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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피아 블랙솝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대개 ‘때비누인데 때를 밀지 않아도 되는지’를 궁금해한다. 알레피아는 프랑스 비누 브랜드이고, 블랙솝(Savon Noir)은 올리브오일로 만드는 전통 제형이다.
전성분이 단 4가지뿐이라는 점과, 몸을 밀지 않고도 각질이 정돈된다는 후기가 알레피아 블랙솝을 찾는 핵심 이유로 꼽힌다. 성분과 제조 방식, 가격대를 확인된 범위에서 정리했다.

알레피아 블랙솝, 전성분은 단 4가지
정제수, 올리브오일, 글리세린,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수산화칼륨), 이렇게 전성분 전부다. 포타슘하이드록사이드는 올리브오일을 비누로 만드는 비누화 과정에 쓰이는 성분이다.
성분 수가 적을수록 자극이 줄어든다는 인식이 있어, 예민한 피부에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는 후기가 이어진다. 다만 개인 피부 반응은 다를 수 있어 처음 쓸 때는 적은 부위부터 시험해 보는 게 안전하다.

올리브오일을 100시간 고아 만든다
판매처 설명에 따르면 이 비누는 올리브오일을 약 100시간 동안 고아 만든다. 오래 끓이는 전통 제조법이 이 비누 특유의 짙은 색과 농축된 질감을 만들어 낸다.
일반 비누보다 제조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는 점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대량생산 비누와 제조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뜻이다.

사이즈·변형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기본 블랙솝 외에도 유칼립투스 오일을 더한 변형, 하맘(목욕용) 전용 변형 등이 함께 판매된다. 용량도 200ml, 200g 등 여러 사이즈로 나뉘어 나온다.
사이즈와 변형에 따라 100ml당 가격이 11,833원부터 49,600원까지 꽤 큰 폭으로 벌어진다. 기본형과 블렌드형의 가격 차이를 모르고 비싼 쪽을 고르는 경우가 있어, 구매 전 용량과 성분 변형을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사봉누아르 전통은 3,500년 됐다
알레피아 블랙솝이 따르는 사봉누아르(Savon Noir) 제조 전통은 3,500년 넘게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진다. 브랜드 자체는 2004년, 의사 출신 사미르 콘스탄티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비누를 들여오던 데서 시작됐다.
시리아 내전으로 알레포의 비누 공장 약 50곳이 대부분 파괴되자, 장인들이 파리 외곽 생테니 산업단지로 생산지를 옮겨 그 뒤로도 같은 전통 제조법으로 비누를 만들고 있다. 파리에서 약 30km 떨어진 이 공장에서 올리브오일과 월계유, 물, 수산화칼륨만으로 비누를 빚는다.

올리브오일 함량이 30%를 넘는다
판매 페이지에는 올리브오일 함량이 100g당 323,600ppm, 퍼센트로 환산하면 30%를 넘는다는 수치가 안내돼 있다. 일반 비누보다 유지 성분 비중이 훨씬 높다는 걸 보여주는 숫자다.
이 때문에 거품은 다소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세정 후에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적다는 후기가 많다.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나
제형이 꾸덕한 만큼 일반 비누보다 닳는 속도가 느리다는 후기가 많다. 100ml·200g 단위로도 꽤 오래 쓸 수 있어, 100ml당 가격이 높아 보여도 실제 사용 기간을 따지면 체감 비용은 그보다 낮아진다는 평가가 많다.
보관할 때는 물기가 잘 빠지는 비누받침을 쓰는 게 좋다. 짙은 색 비누가 욕실 물기에 계속 잠겨 있으면 쉽게 무르게 변해 사용 기간이 오히려 짧아질 수 있다.
때를 미는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용자 체감 후기로는 씻은 뒤 발뒤꿈치 각질을 따로 밀지 않게 됐다는 반응이 있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각질 제거 효능이 입증된 것이 아니라 개인 체감 수준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거품양보다 보습감을 우선하는 사람에게 맞는 제형이라는 평가가 많다. 거품기나 거품 네트를 따로 써서 풍성하게 거품을 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자주 묻는 질문
알레피아 블랙솝이면 때를 안 밀어도 되나요?
때를 안 밀어도 각질이 덜 생긴다는 후기가 많지만, 개인마다 체감 차이가 있다.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것은 아니라는 점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가격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용량과 유칼립투스 오일 등 변형 여부에 따라 100ml당 가격이 11,833원부터 49,600원까지 벌어진다. 기본형과 블렌드형을 구분해서 보면 된다.
예민한 피부도 써도 되나요?
전성분이 4가지뿐이라 자극이 적다는 인식이 있지만, 피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다. 처음에는 적은 부위부터 시험해 보는 게 안전하다.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기가 잘 빠지는 비누받침을 쓰는 게 좋다. 짙은 색 비누가 물에 계속 잠겨 있으면 무르게 변해 사용 기간이 오히려 짧아질 수 있다.
거품이 잘 안 나나요?
올리브오일 함량이 높은 만큼 거품양이 다른 비누보다 적게 느껴질 수 있다. 거품 자체보다 세정과 보습을 동시에 챙기는 제형이라는 점을 참고하면 된다.

